글로벌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사업에 AI·빅데이터 분야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주요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사업이다. 피처링은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엔진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피처링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추가 평가를 통해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4년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외에도 고도화 컨설팅, 수요처 연결, 정책자금·기술보증, 투자유치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피처링은 인플루언서 채널 1,600만 개, 소셜미디어 콘텐츠 3억 건 이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마케팅 전략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서비스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기업 맞춤형 소셜 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이펙트’가 있다. 2024년 기준 피처링은 연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고객사 수는 1만3,000개를 기록, 연평균 52.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 피처링은 올해 상반기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크로스보더 마케팅 모델을 기반으로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장지훈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단순 트렌드를 넘어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피처링은 향후 SNS 마케팅을 넘어 커머스와 SNS 매니지먼트까지 포괄하는 슈퍼앱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