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연구노트 ‘구노(GOONO)’를 개발·운영하는 주식회사 레드윗이 ‘2025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등록된 공급기업의 서비스를 도입할 때 이용료와 컨설팅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레드윗은 이번 사업을 통해 R&D 기반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이 자사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인 전자연구노트 ‘구노’와 문서 보안·공유 솔루션 ‘스트롱박스(Strongbox)’를 보다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연구노트 ‘구노’는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형 서비스다. 연구자는 문서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특허 출원, 정부 지원사업 등 R&D 활동에 필요한 연구노트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연구 투명성과 독자성을 확보할 수 있다. 구노는 ISO 9001, ISO 27001과 같은 국제 품질 및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FDA의 전자기록·전자서명 규정(21 CFR Part 11)도 충족하는 등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국제 기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민간 최초로 특허청으로부터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으로 지정되며 연구 데이터의 법적 효력과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는 “전자연구노트 구노는 연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연구 결과물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R&D 도구”라며 “이번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으로 더 많은 수요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9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