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기업 플랜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플랜아이는 자사의 실무 중심 SaaS 솔루션 ‘보다애널리틱스’와 ‘캔디데이트 비즈’를 수요기업에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으로 등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최대 80%까지 도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플랜아이의 서비스는 이 사업의 수요기업 모집 시작과 함께 주목받고 있으며, 수요기업 신청은 오는 4월 20일까지 클라우드 지원 포털(https://www.cloudsup.or.kr/)을 통해 가능하다. 플랜아이가 이번에 제공하는 솔루션 중 하나인 ‘보다애널리틱스’는 웹사이트 방문자의 클릭, 스크롤, 유입 경로 등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웹사이트 분석 SaaS다. KPI 대시보드, 유입 타이밍 분석, 월간 리포트 등 실무 적용이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별도의 기술 지식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UI가 특징이다. 실제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 중 일부는 웹사이트 전환율이 2배 이상 향상된 사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SaaS 솔루션인 ‘캔디데이트 비즈’는 채용 전 과정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인사관리(HR) 시스템이다. 지원서 접수, 면접 일정 관리, 결과 안내 등 반복되는 채용 관련 업무를 줄이고, 상태별 지원자 관리와 일정 조율, 리마인드 알림 등의 기능을 통해 채용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플랜아이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했으며, 당시 600개 이상의 공급사 중 ‘우수사례 20선’에 포함되어 서비스 품질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두 가지 SaaS는 마케팅과 HR이라는 중소기업 경영의 핵심 분야를 동시에 지원하는 조합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실질적인 업무 성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아이 관계자는 “보다애널리틱스와 캔디데이트 비즈는 중소기업이 마주하는 마케팅 및 인사관리 분야의 핵심 과제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구”라며 “정부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