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독일 라인 베스트팔렌 아헨공과대학교와 파트너십 체결

다쏘시스템은 독일 라인 베스트팔렌 아헨공과대학교(RWTH Aachen University)의 ‘기계 요소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소(MSE)’와 차세대 엔지니어의 역량 강화를 위한 10년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을 아헨공대 기계공학과 교육과정에 통합하고,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odel-Based Systems Engineering, MBSE)을 핵심 기술로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약 13,000명에 달하는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첨단 버추얼 트윈 기술과 산업용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실무 중심으로 학습하게 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물리 기반 모델링과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하나의 협업 환경으로 통합해, 제품 개발 전반에서 시스템 파라미터의 완전한 추적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학습을 수행하며, 현업 진입 전 별도의 장기 교육 없이도 빠르게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게오르그 야콥(Georg Jacobs) MSE 연구소 소장은 “AI 기반 디지털 제품 개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기술대학교 중 가장 큰 규모의 파트너십으로, 미래 산업 혁신을 이끌 엔지니어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 교육 경험 부문 부사장 발레리 페레(Valérie Ferret)는 “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독일 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 산업 전반의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