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공간정보 솔루션과 원격 협업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딥파인은 현실 공간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DSC(DEEP.FINE Spatial Crafter)’와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원격 협업 솔루션 ‘DAO(DEEP.FINE AR.ON)’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DSC 솔루션을 중심으로 물류 산업 적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해당 솔루션은 별도의 라이다(LiDAR) 장비나 전문 인력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도 현실 공간을 3D 디지털 공간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딥파인은 WIS 2025 전시장에서 물류센터 내부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계해 제품 위치 정보 제공은 물론, 작업자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로를 안내함으로써 물류 작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건설, 전시,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도 함께 소개된다. 예를 들어, 건축정보모델링(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정 관리, 전시 공간 내비게이션, 박물관 도슨트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제시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디지털 공간 제작 체험과 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딥파인 김현배 대표는 “이번 월드IT쇼 참가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중인 XR 공간 컴퓨팅 기술과 그 가치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XR 기술의 대중화와 산업 표준화를 이끄는 데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