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기관 씨엔알리서치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씨엔알에스엠오와 임상 연구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수행 및 인재 양성,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공동 임상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임상 연구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 ▲교육 협력 체계 구축 ▲의약품, 한약, 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 ▲시설 공동 활용 ▲해외 임상 전략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과 연구 환경 개선,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2012년 의약품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복합 질환 및 난이도 높은 진료를 수행하는 지역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에는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 내 디지털헬스케어학과를 신설하고, 바이오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혁신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엔알에스엠오 신현주 대표는 “원광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현장 중심의 임상 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