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AI 솔루션 전문기업 포바이포(4BY4)와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살린(Salin)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D.N.A. 동반진출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총 24억 원 규모로 ICT 융합 서비스 및 플랫폼 분야의 컨소시엄 4개 팀이 선정됐다. 포바이포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영상 화질 개선 및 용량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는 ‘픽셀(PIXELL)’ 솔루션을, 살린은 영상 자동 자막 생성 및 번역, 검색,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AI Talker’ 솔루션을 각각 제공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미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화를 추진하며, 포바이포는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CES, NAB Show 등 주요 산업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살린 역시 소프트뱅크, 소니 등 일본 주요 미디어 그룹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각국의 기업 및 파트너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오는 5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에서 양사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수혜 기업들과 함께 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실증 기반의 해외 시장 진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이 기대된다. 포바이포 픽셀 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자사의 AI 기술을 해외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콘텐츠 경쟁력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글로벌 진출의 동반자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