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 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이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를 통해 미국 LA 지역의 내과 전문병원, 약국, 클리닉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연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체결을 통해, 어시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 너싱홈(Nursing Home), 시니어 아파트 등의 의료기관과 연계된 시니어 시설에도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화상 진료,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 등이 본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3개의 의료기관과 1개의 시니어 시설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서비스가 원활히 확산됨에 따라 RPM 등록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의료진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등록 환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어시스티드 리빙은 24시간 집중 간호가 필요하지 않지만 일상적인 돌봄이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주거 복지시설로, 사회적 교류와 함께 건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이러한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만성질환 관리 및 응급상황 예방을 위해 RPM 서비스를 적용해 맞춤형 돌봄과 예방적 건강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원격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며, 의료진과 환자 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엠디케어의 MA(Medical Assistant)를 활용한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는 의료진이 전문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미국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시니어 시설 전반에서 RPM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토마토시스템과 사이버엠디케어는 원격 의료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의료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병원, 약국, 시니어 주거시설과의 협력 등은 실질적인 경험과 신뢰를 축적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며, 이러한 경험이 쌓일수록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