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기반 미디어 분석 기업 '피치에이아이(P2ACH AI, 대표 이동열)'가 일본 시장 진출에 잇따라 성공하며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3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회사는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할 AI 및 비즈니스 인재 채용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피치에이아이는 비전 AI 기술로 옥외광고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제품인 '푸(POOH) 솔루션'은 광고 노출 데이터 측정, 인구통계학적 분석, 맞춤형 광고 송출 등을 통합 제공하며 리테일 미디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온디바이스 처리 방식을 채택해 프라이버시 보호 규제가 엄격한 일본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현지 리테일 기업들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에는 베트남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피치에이아이 관계자는 "우리의 경량화된 AI 모델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은 각국의 규제 환경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강점을 갖고 있다"며 "글로벌 확장을 위해 AI와 빅데이터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극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치에이아이에 합류하는 인재들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국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3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