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탄소를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 혁신가’ 함진기 글래스돔 대표

제조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마다 얼마의 탄소가 정확히 배출되는지 측정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대기업들은 원청사의 요구와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에게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 데이터를 요구했지만,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한 추정치에 불과했다.

한 기업이 개발한 기술로 인해 이 풍경이 바뀌고 있다. 공장 설비에 간단히 연결하는 것만으로 실시간 탄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확한 제품 탄소발자국을 산출해 내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

 

데이터로 정확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다

“우리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과 탄소 데이터 관리 솔루션, 두 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글래스돔은 스마트팩토리 중심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으로 시작했다.

함진기 대표는 실리콘밸리 투자사 대표의 추천으로 글래스돔에 합류한 후, ESG 요구와 글로벌 규제의 흐름을 포착했다. 6개월여간 심층 리서치 끝에 발견한 것은 ‘정확한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 산정’에 대한 시장의 수요였다.

탄소 규제는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 단위로 내려가고 있다. 기업들은 더 정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것이 저희의 플러그앤플레이 센서입니다. 설비에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탄소배출량을 자동으로 계산하죠.” 회의실 테이블 위에 놓인 장치를 가리키며 함진기 대표는 설명했다.

글래스돔 게이트웨이

세 가지 핵심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다

제조업 현장의 다양한 컨트롤러와 호환되는 기술 개발은 글래스돔의 중요한 과제였다.

“국내 제조현장의 컨트롤러가 브랜드와 모델마다 상이하고, 통신 프로토콜도 다양하죠. 약 1년간 50여 개 이상의 산업용 컨트롤러와센서를 테스트했습니다.”

함진기 대표의 설명에서 기술 개발의 어려움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범용 프로토콜 해석 및 연동 기술이 글래스돔의 주요 기술력이 됐다.

탄소 관리 시장에서 그가 발견한 문제점은 3가지였다. 데이터의 부정확성, 협력사 데이터의 보안 문제, 그리고 인증 비용 부담이다.

“협력사들의 민감한 데이터가 원청사에 공개되지 않도록 클라우드 룸 시스템을 완성했어요. 협력사는 데이터를 내부에 저장하고, 탄소발자국과 인증서만 원청사에 전달하죠.”

ISO 14067 인증 획득 과정에서도 주목할 만한 진전이 있었다.

“시스템 자체를 ISO 인증받아 온라인 사전 심사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기존에는 수작업 기반 보고서로 검증이 이뤄졌기 때문에 디지털 자동 산정 결과의 신뢰성을 증명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죠.”

그 결과 글래스돔은 고객사들의 인증 비용을 기존 대비 약 3분의 1로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다

글래스돔은 2020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 뒤, 올해 1월 독일 뮌헨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유럽은 탄소 규제의 중심지이자 빠르게 제도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장입니다. 뮌헨은 지멘스를 포함한 글로벌 제조 대기업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유럽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죠.”

지난해 11월 체결한 지멘스와의 파트너십은 글래스돔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다.
“지멘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글래스돔의 탄소배출 산정 기술을 연계해 자동차 산업 내 공급망의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연세대학교와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과 원자력 공학을 전공하고, 현대중공업 연구소에서 탄소 규제 전략을 담당했던 함진기 대표는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 입안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베트남과 일본으로의 진출, 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제도에 따른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중소·중견기업 대부분은 ESG 전담 인력이 없고, 자체 IT 시스템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이들이 단순히 규제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기회로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회사 로비의 실시간 탄소 저감 현황판은 글래스돔이 추구하는 탄소 데이터의 가시화와 정확한 측정이라는 목표를 보여주고 있었다.



Jin-ki Ham, CEO of Glass Dome, a ‘technology innovator who makes carbon transparent in industry’

Measuring exactly how much carbon was emitted from each product produced in a manufacturing plant was nearly impossible. Large companies requested product-level carbon emissions data from their suppliers to meet the demands of their primary suppliers and global regulations, but most of the results were manual estimates.

A technology developed by one company is changing this landscape. It is opening up an era where real-time carbon data can be collected and an accurate product carbon footprint can be calculated simply by connecting to factory equipment.

Product Carbon Footprint Solutions

Measuring your exact carbon footprint with data

“We offer two solutions: 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s and carbon data management solutions.”

Founded in 2019 in Silicon Valley, Glassdom started out as a 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 centered on smart factories.

After joining Glassdom on the recommendation of a Silicon Valley investment firm, CEO Ham Jin-ki caught the pulse of ESG demands and global regulations. After six months of in-depth research, he discovered the market demand for ‘accurate product-unit carbon emissions calculation.’

Carbon regulations are moving from the business unit level to the product level, and companies need more precise information.

“This is our plug-and-play sensor. When you connect it to your equipment, it collects data in real time and automatically calculates your carbon emissions,” explained Ham Jin-ki, pointing to the device on the conference table.

Glass Dome Gateway

Solving Three Core Problems with Technology

Developing technology that is compatible with various controllers in manufacturing sites was a key task for GlassDome.

“The controllers in domestic manufacturing sites vary by brand and model, and their communication protocols are also diverse. We tested more than 50 industrial controllers and sensors over the course of about a year.”

The difficulty of technology development was revealed in CEO Ham Jin-gi’s explanation. The universal protocol interpretation and linking technology developed in this process became Glass Dome’s main technological strength.

There were three problems he found in the carbon management market: data inaccuracy, security issues with partner data, and the burden of certification costs.

“We have completed the cloud room system to prevent sensitive data from being disclosed to the main office. The partners store the data internally and only transmit the carbon footprint and certificate to the main office.”

There has also been notable progress in the process of obtaining ISO 14067 certification.

“We have ISO-certified the system itself to enable online pre-evaluation. Previously, verification was done through manual reports, so it took time to prove the reliability of the digital automatic calculation results.”

As a result, Glass Dome has achieved the result of reducing certification costs for its clients by approximately one-third compared to existing costs.

Enhancing the competitiveness of Korean technology on the global stage

After establishing a Korean corporation in 2020, Glassdom established a European corporation in Munich, Germany in January of this year.
“Europe is a center of carbon regulation and a market where institutionalization is progressing rapidly. Munich has excellent access to global manufacturing giants, including Siemens, and has the geographical advantage of easy travel throughout Europe.”

The partnership with Siemens signed in November last year is an example of Glassdome's technological prowess being recognized in the global market.
“By linking Siemens’ industrial software with Glassdome’s carbon emissions calculation technology, we have built a system that automatically calculates carbon emissions for each product in the automotive supply chain.”

Mr. Jin-ki Ham, who majored in mechanical engineering and nuclear engineering at Yonsei University and KAIST and was in charge of carbon regulation strategy at the Hyundai Heavy Industries Research Institute, is participating in the policy-making process as a member of the Presidential Committee on Carbon Neutrality and Green Growth. He is exploring new business opportunities in Vietnam and Japan and under the EU’s Digital Product Passport (DPP) system.

“Most small and medium-sized companies do not have dedicated ESG personnel and do not have their own IT systems. We want to support them so that they do not simply respond to regulations but use them as opportunities to secure global competitiveness.”

The real-time carbon reduction dashboard in the company lobby demonstrated Glassdome’s goal of visualizing and accurately measuring carbon data.

「産業の炭素を透明にする技術革新家」ハムジンギ・グラスドーム代表

製造工場で生産される製品ごとにどのくらいの炭素が正確に排出されるかを測定することは不可能に近かった。大企業は元庁舎の要求とグローバル規制に対応するために協力会社に製品単位炭素排出量データを要求したが、大部分は手作業に依存した推定値に過ぎなかった。

ある企業が開発した技術によってこの風景が変わっている。工場設備に簡単に接続するだけでリアルタイムカーボンデータを収集し、正確な製品カーボンフットプリントを算出する時代が開かれている。

製品カーボンフットプリントソリューション

データで正確なカーボンフットプリントを測定する

「我々は、デジタル変換ソリューションとカーボンデータ管理ソリューションの2つを提供しています。」

2019年に米国シリコンバレーで設立されたグラスドームは、スマートファクトリー中心のデジタル変換ソリューションとしてスタートした。

ハム・ジンギ代表はシリコンバレー投資会社代表の推薦でグラスドームに合流した後、ESG要求とグローバル規制の流れを捉えた。 6ヶ月余りの深層リサーチの末に発見したのは「正確な製品単位炭素排出量の算定」に対する市場の需要だった。

炭素規制は事業場単位から製品単位に下がっている。企業はより正確な情報が必要です。

「これが私たちのプラグアンドプレイセンサーです。設備に接続すればリアルタイムでデータを収集して炭素排出量を自動的に計算します。」会議室のテーブルの上に置かれた装置を指し、ハムジンギ代表は説明した。

グラスドームゲートウェイ

3つの重要な問題を技術で解決する

製造業現場の多様なコントローラと互換性のある技術開発は、グラスドームの重要な課題であった。

「国内製造現場のコントローラーがブランドとモデルによって異なり、通信プロトコルも多様です。約1年間50以上の産業用コントローラーとセンサーをテストしました」

ハム・ジンギ代表の説明で技術開発の難しさが明らかになった。この過程で作られた汎用プロトコル解析と連動技術がグラスドームの主要技術力となった。

カーボンマネジメント市場で彼が発見した問題は3つでした。データの不正確さ、サプライヤーデータのセキュリティ問題、および認証コストの負担です。

「協力会社の機密データが元庁舎に公開されないようにクラウドルームシステムを完成しました。協力社はデータを内部に保存し、炭素足跡と証明書のみ元庁舎に渡します。」

ISO 14067認証取得過程でも注目すべき進展があった。

「システム自体をISO認証を受けてオンライン事前審査が可能にしました。従来は手作業ベースのレポートで検証が行われたため、デジタル自動算定結果の信頼性を証明するのに時間が必要でした。」

その結果、グラスドームは顧客会社の認証費用を従来比約3分の1に削減する成果を成し遂げた。

グローバル舞台で韓国技術の競争力を高める

グラスドームは2020年に韓国法人を設立した後、今年1月にドイツのミュンヘンにヨーロッパ法人を設立した。
「ヨーロッパは炭素規制の中心地であり、急速に制度化が進んでいる市場です。ミュンヘンはシーメンスを含むグローバル製造大企業とのアクセシビリティに優れ、ヨーロッパ全域への移動が容易であるという地理的な利点があります。」

昨年11月に締結したシーメンスとのパートナーシップは、グラスドームの技術力をグローバル市場で認められた事例だ。
「シーメンスの産業用ソフトウェアとグラスドームの炭素排出算定技術を連携し、自動車産業内サプライチェーンの製品別炭素排出量を自動的に計算するシステムを構築しました。」

延世大学とカイストで機械工学と原子力工学を専攻し、現代重工業研究所で炭素規制戦略を担当したハム・ジンギ代表は、大統領直属の炭素中立緑成長委員会委員として活動し、政策立案過程に参加している。彼はベトナムと日本への進出、EUのデジタル製品パスポート(DPP)制度による新たな事業機会を模索している。

「中小・中堅企業のほとんどはESG専担人材がなく、独自のITシステムも備えていません。彼らが単に規制に対応するのではなく、これを機会として活用してグローバル競争力を確保できるように支援したいと思います。」

同社ロビーのリアルタイムカーボン削減現況版は、グラスドームが追求するカーボンデータの可視化と正確な測定という目標を示していた。

韩镇基,Glass Dome 首席执行官,“让工业碳排放透明化的技术创新者”

几乎不可能准确测量制造厂生产的每种产品排放了多少碳。大型公司一直要求其供应商提供产品级碳排放数据,以满足其主要供应商和全球法规的要求,但这些数据大部分都是基于人工估算。

由于一家公司开发的技术,这种状况正在发生改变。一个只需连接工厂设备就能收集实时碳数据并计算出准确产品碳足迹的时代正在到来。

产品碳足迹解决方案

利用数据测量你的确切碳足迹

“我们提供两种解决方案:数字化转型解决方案和碳数据管理解决方案。”

Glassdom 于 2019 年在硅谷成立,最初是一家以智能工厂为中心的数字化转型解决方案公司。

首席执行官 Jin-ki Ham 在硅谷一家投资公司的推荐下加入 Glassdom,并掌握了 ESG 要求和全球法规的潮流。经过半年的深入调研,我们发现市场对“精准计算单件产品的碳排放量”有需求。

碳排放法规正在从业务单位层面延伸至产品层面。企业需要更精确的信息。

“这是我们的即插即用传感器。你把它连接到你的设备上,它会实时收集数据并自动计算你的碳排放量。” ”首席执行官 Ham Jin-ki 指着会议室桌子上的设备解释道。

玻璃穹顶门户

用技术解决三大核心问题

开发与制造现场各种控制器兼容的技术是 GlassDome 的一项关键任务。

“国内生产基地的控制器品牌型号繁多,通信协议也多种多样。我们在大约一年的时间里测试了50多个工业控制器和传感器。”

咸镇基代表的解释中透露了技术开发的困难。在此过程中研发出的通用协议解释和链接技术成为了Glassdom的主要技术优势。

他发现碳管理市场存在三个问题。数据不准确、合作伙伴数据的安全问题以及身份验证成本的负担。

“我们已经完成了云机房系统,以防止敏感数据泄露到总部。合作伙伴将数据存储在内部,只将碳足迹和证书传输到总部。”

在获取ISO 14067认证的过程中也取得了显著进展。

“我们已经对系统本身进行了ISO认证,以便进行在线预评估。以前,验证是通过人工报告进行的,因此需要时间来证明数字化自动计算结果的可靠性。”

最终,Glass Dome 帮助客户将认证成本与现有成本相比降低了约三分之一。

提升韩国技术在全球舞台上的竞争力

Glassdom继2020年成立韩国法人后,今年1月在德国慕尼黑成立欧洲法人。
欧洲是碳排放监管的中心,也是制度化进程快速推进的市场。慕尼黑与西门子等全球制造业巨头的联系十分便捷,而且拥有便捷通达欧洲各地的地理优势。

去年11月与西门子签署的合作伙伴关系是Glassdome技术实力得到全球市场认可的一个例子。
“通过将西门子的工业软件与Glassdome的碳排放计算技术相结合,我们建立了一个可以自动计算汽车供应链中每种产品的碳排放量的系统。”

咸镇基毕业于延世大学和韩国科学技术院机械工程和核工程专业,曾在现代重工业研究院负责碳排放调节战略,目前作为总统碳中和绿色增长委员会成员参与政策制定过程。他正在探索向越南和日本扩张以及欧盟数字产品护照 (DPP) 计划下的新商机。

“大多数中小企业没有专门的ESG人员,也没有自己的IT系统。我们希望为他们提供支持,使他们不仅仅是应对监管,而是将其视为确保全球竞争力的机会。”

公司大厅里的实时碳减排仪表板展示了 Glassdome 可视化和准确测量碳数据的目标。

Jin-ki Ham, PDG de Glass Dome, un « innovateur technologique qui rend le carbone transparent dans l'industrie »

Il était presque impossible de mesurer exactement la quantité de carbone émise pour chaque produit fabriqué dans une usine de fabrication. Les grandes entreprises ont demandé à leurs fournisseurs des données sur les émissions de carbone au niveau des produits afin de répondre aux exigences de leurs principaux fournisseurs et aux réglementations mondiales, mais la plupart de ces données ont été basées sur des estimations manuelles.

Ce paysage est en train de changer grâce à la technologie développée par une entreprise. Une ère s’ouvre dans laquelle des données carbone en temps réel peuvent être collectées et des empreintes carbone précises des produits peuvent être calculées simplement en se connectant à l’équipement de l’usine.

Solutions d'empreinte carbone des produits

Mesurer votre empreinte carbone exacte avec des données

« Nous proposons deux solutions : des solutions de transformation numérique et des solutions de gestion des données carbone. »

Fondée en 2019 dans la Silicon Valley, Glassdom a débuté comme une solution de transformation numérique centrée sur les usines intelligentes.

Après avoir rejoint Glassdom sur recommandation d'une société d'investissement de la Silicon Valley, le PDG Jin-ki Ham a capté le flux des demandes ESG et des réglementations mondiales. Après six mois de recherche approfondie, nous avons découvert qu’il existait une demande du marché pour un « calcul précis des émissions de carbone par produit ».

Les réglementations sur le carbone passent du niveau de l’unité commerciale au niveau du produit. Les entreprises ont besoin d’informations plus précises.

« Voici notre capteur prêt à l'emploi. Il suffit de le connecter à votre équipement pour qu'il collecte des données en temps réel et calcule automatiquement vos émissions de carbone. » « En désignant l'appareil sur la table de la salle de conférence, le PDG Ham Jin-ki a expliqué.

Passerelle à dôme de verre

Résoudre trois problèmes fondamentaux grâce à la technologie

Développer une technologie compatible avec différents contrôleurs sur les sites de fabrication était une tâche clé pour GlassDome.

« Les contrôleurs des sites de production nationaux varient selon la marque et le modèle, et leurs protocoles de communication sont également variés. Nous avons testé plus de 50 contrôleurs et capteurs industriels sur une période d'environ un an. »

Les difficultés du développement technologique ont été révélées dans les explications du PDG Ham Jin-gi. La technologie universelle d’interprétation et de liaison des protocoles développée au cours de ce processus est devenue la principale force technologique de Glassdom.

Il a identifié trois problèmes sur le marché de la gestion du carbone. L’inexactitude des données, les problèmes de sécurité liés aux données des partenaires et le poids des coûts d’authentification.

Nous avons finalisé le système de salle cloud afin d'empêcher la divulgation de données sensibles au siège social. Les partenaires stockent les données en interne et ne transmettent que l'empreinte carbone et le certificat au siège social.

Des progrès notables ont également été réalisés dans le processus d’obtention de la certification ISO 14067.

Nous avons certifié ISO le système lui-même pour permettre une pré-évaluation en ligne. Auparavant, la vérification se faisait par le biais de rapports manuels ; il fallait donc du temps pour prouver la fiabilité des résultats de calculs automatiques numériques.

Glass Dome a ainsi réussi à réduire les coûts de certification pour ses clients d’environ un tiers par rapport aux coûts existants.

Améliorer la compétitivité de la technologie coréenne sur la scène mondiale

Après avoir créé une société coréenne en 2020, Glassdom a créé une société européenne à Munich, en Allemagne, en janvier de cette année.
L'Europe est un pôle de régulation du carbone et un marché où l'institutionnalisation progresse rapidement. Munich bénéficie d'un excellent accès aux géants mondiaux de l'industrie manufacturière, dont Siemens, et bénéficie d'un avantage géographique : une circulation aisée dans toute l'Europe.

Le partenariat avec Siemens signé en novembre dernier est un exemple de la prouesse technologique de Glassdome reconnue sur le marché mondial.
« En reliant le logiciel industriel de Siemens à la technologie de calcul des émissions de carbone de Glassdome, nous avons construit un système qui calcule automatiquement les émissions de carbone pour chaque produit de la chaîne d'approvisionnement automobile. »

Jin-ki Ham, diplômé en génie mécanique et en génie nucléaire à l'Université Yonsei et au KAIST et responsable de la stratégie de régulation du carbone à l'Institut de recherche Hyundai Heavy Industries, participe au processus d'élaboration des politiques en tant que membre du Comité présidentiel sur la neutralité carbone et la croissance verte. Il étudie l'expansion au Vietnam et au Japon ainsi que de nouvelles opportunités commerciales dans le cadre du programme de passeport numérique pour les produits (DPP) de l'UE.

La plupart des PME ne disposent pas de personnel dédié aux questions ESG ni de leurs propres systèmes informatiques. Nous souhaitons les accompagner afin qu'elles ne se contentent pas de se conformer aux réglementations, mais les exploitent comme des opportunités pour consolider leur compétitivité mondiale.

Le tableau de bord de réduction des émissions de carbone en temps réel dans le hall de l’entreprise a démontré l’objectif de Glassdome de visualiser et de mesurer avec précision les données sur le car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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