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술기업 어밸브는 4월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25 P4G 정상회의(P4G Summit)’에 참가해, 자사의 AI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글로벌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덴마크 주도로 출범했으며 정기적으로 정상회의를 열어 각국의 우수 협력 사례를 공유한다. 2025년 회의에서는 ▲기후적응형 농업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도시 및 수자원 관리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기후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어밸브는 이번 회의에서 호주 기반 베트남 NGO ‘Action on Poverty(AOP)’와 협력 중인 베트남 딸기 스마트팜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AI 기반 생육 이미지 분석, 자동 환경 제어, 생산성 향상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기후 불안정과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회복력 있는 농업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정상회의와 병행해 개최된 Green Growth Exhibition 전시회에도 참여한 어밸브는 자사 스마트농업 기술을 전시했다. 주요 전시 내용은 ▲생육정보 머신비전 분석 ▲스마트 제어 시스템 ▲기후 적응형 농업 설비 등이다. 어밸브 박규태 대표는 “기후와 농업을 기술로 연결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 미션”이라며, “이번 P4G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의 해외 진출 가능성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NGO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글로벌 기후 솔루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