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이하 서울대기술지주)와 금용기계 주식회사는 16일,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공동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투자 유치, 사업화 연계, 기업 가치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서울대학교의 우수 기술과 인력,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창업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됐다. 현재 1,2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14개 펀드를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기술지주는 지원 대상 범위를 제조 및 기계 산업 분야 스타트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금용기계가 보유한 정밀 제조 역량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은 인상적”이라며 “서울대기술지주가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금용기계는 정밀 산업장비 및 스마트 제조 시스템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제조업체와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의 사업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