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는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리틀펭귄(Little Penguin)’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틀펭귄’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과 함께 보증,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매년 약 20개 내외의 기업이 선발된다. 이번 선정으로 로렌츄컴퍼니는 향후 ‘퍼스트펭귄’으로의 도약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퍼스트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기술력과 창의성을 갖춘 혁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30억 원의 보증을 제공하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다. 로렌츄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무알콜 와인 브랜드 ‘츄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향 회수 및 풍미 복원 기술을 기반으로 알코올만 제거하고 와인의 고유한 향미는 유지하는 특허 기반 제조 방식을 연구·개발 중이다. 추세은 로렌츄컴퍼니 대표는 “이번 선정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음주문화를 제시하는 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논알콜 시장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기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고성장 분야”라며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겸비한 로렌츄컴퍼니의 이번 선정은 향후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