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Criteo, Nasdaq: CRTO)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종합 광고회사 HSAD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 추진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디지털 광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AI 기술 기반의 커머스 미디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공동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양사는 치열해지는 마케팅 경쟁 속에서 성과 중심의 광고 운영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협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크리테오의 마이클 코마신스키(Michael Komasinski) CEO, 토드 파슨스(Todd Parsons) 최고제품책임자(CPO), 쯔웨이 로(Szi-Wei Lo) 아태지역 총괄과 HSAD 이상훈 CX사업부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크리테오의 '커머스 그로스(Commerce Growth)' 플랫폼의 활용 확대를 모색하고, 공동 이니셔티브를 통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광고 전략 수립, AI 기반 광고 자동화, 크리에이티브 지원 및 분석 인사이트 제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크리테오의 커머스 그로스 플랫폼은 글로벌 17,000개 이상의 광고주가 활용 중이며, 오픈 인터넷 환경에서의 타겟 마케팅과 전환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입찰, 예산, 광고 소재 등을 자동 조정함으로써 높은 광고 효율성과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HSAD 이상훈 CX사업부문장은 “HSAD는 기존 광고 영역을 넘어 디지털 실판매 성과 중심의 커머스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크리테오의 데이터 및 기술력과 HSAD의 기획 및 실행 역량이 결합돼 고객사의 D2C(Direct-to-Consumer)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코마신스키 크리테오 CEO는 “20년 이상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테오는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커머스 미디어 시장을 확장해왔다”며, “이번 HSAD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커머스 생태계 활성화와 광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