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생태계의 새로운 실험 T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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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생태계에서 현재 가장 핵심적인 고객 접점은 OMP (Open Market Place) 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애플의 App. Store 와 안드로이드의 Android Market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SKT의  T Store 와 KT의 olleh Store를 들 수 있다.


OMP는 플랫폼의 성격상 현재 애플과 안드로이드 그리고 새로 시작하고 있는 윈도폰7용 마켓으로 크게 구분되며, 국내에서는 이통사 중심으로 Featuring 기반의 Local Market Place가 형성되고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제까지 T store는 안드로이드 Re-Selling Market으로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근래 SKT에서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T Store에서도 아이폰용 앱을 판매해야 하는 필요가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아직까지는 본격적으로 아이폰용앱을 서비스 하지 않고 있지만 T Store의 현재까지의 방향성을 본다면 애플과의 Deal이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T Store에서 아이폰용 어플을 구입하는 것이 앞으로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것이다. (물론 넘어야 하는 산은 많겠지만)



Local App Store 로서의 T Store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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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어는 오픈 1년 반만에 누적 다운로드 1.7억건을 달성하였고 최근에는 일 다운로드 100만건을 기록하였다. 티스토어 오픈 초기 안드로이드 마켓이 있는데 티스토어가 잘 될 것인지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것으로 보인다.


티스토어가 이렇게 빠른 시일동안 제 궤도에 오른 이유를 찾아보다면



첫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제공되지 않고 있는 다양한 게임커텐츠의 제공


둘째. 한글기반의 국내 컨텐츠의 제공


셋째. SKT 이외 KT, LGU+ 사용자들에게 개방된 생태계 제공


으로 정리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은 사실 어찌보면 한국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이 제기능을 다 발휘하지 못했던 까닭에 T store가 반사적인 이익을 가져간 부분도 부인 할 수 없다. 운이 좋다고나 할까. 운도 실력이기에 T Store의 성공적인 런칭은 그냥 운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


KT의 olleh Stroe 나 LG의 Marketplace도 역시 같은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T Store의 강점


앞서 설명한대로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서는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다. 전체 스마트폰 사용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서비스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은 게임등급위원회(게등위)의 등급심사를 받지 않은 모바일 게임은 한국내에서 서비스되지 못하게 되어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가있는 게임들은 대부분 전세계를 대상으로 제작되어 판매되고있는 게임인데, 각 게임 제작사가 게등위의 등급심사를 받기에는 심사료(건당 30만원)도 있지만 해외에 있는 제작사/개발자가가 게등위 심사를 받기위해 일일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도 어려운 구조이다.


그렇다고 구글이나 애플이 일괄 대행하기에는 비용면이나 업무량 면에서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몇십만개의 게임을 이들이 한국 시장만을 위해서 대행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구글과 애플은 해당 게임카테고리를 없애버리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는 개별로 제작사들이 게임등급심사를 받는다해도 게임을 올릴 수 있는 카테고리가 없어져 버렸다는 사실이다.


T Store에서 게임 카테고리의 게임 등록이 가능한 이유는 T Store의 게임들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달리 게등위의 등급심사를 받고 서비스 되고 있기에 T Store 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게임이 서비스 되지 않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비해 T Store가 가지는 비교우위의 경쟁력이다.


또한 T Store는 한글기반의 컨텐츠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영어를 능숙하게 쓰는 사용자들도 많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국내 사정에 맞는 국산화된 컨텐츠는 사용자들을 끌어모으는 또 다른 이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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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 모든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KT 및 LGU+ 사용자들 역시 T Store를 이용하여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 할 수 있다. 이전에 WIPI 기반의 Nate 서비스가 SKT사용자들만을 대상으로 서비스 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T Store는 많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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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T store가 가야 할 방향성



국내 No.1 개방형 App Store


T Store가 궁국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Android App 뿐만 아니라 삼성의 바다, 윈도폰7 그리고 애플용 App을 모두 포용하는 범용 Store를 지향하여야 한다. 현재 처럼 Android App. Reselling에 중점을 맞추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게 된다. 다양한 플랫폼을 수용함으로서 개방형 OMP를 구현하여야 한다.


한국에 맞는 서비스/컨텐츠의 개발


향후 Android Market에서 휴대폰 결제 및 한국어 App 추천 카테고리가 가시화될 경우, Tstore가 차별화된 User 편익을 제공하지 않는 한, Tstore 접속 동인이 약해질 것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안드로이드마켓과 애플앱스토어에 쌓여있는 앱이 수십만개라 할지라도 국내의 사용자들이 쓰는 앱들은 대부분 한글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컨텐츠이다. 한국에 딱 맞는 서비스/컨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위해 개발자들을 지원함으로서 결국에는 T store의 경쟁력이 높아지게 된다.


Killer Contents의 개발


앞서서 기술한 내용과 연결되는 내용이 있기는 한데, 결국 T Store 가 가질 수 있는 본원적인 경쟁력은 안드로이드마켓이나 또는 다른 경쟁마켓에서 제공하지 않는 Killer Contents를 보유하느냐의 차이로 나타난다. 특히 Apple App Store와 마찬가지로, Android유료 마켓이 열린다 해도 게임 카테고리는 유/무료 모두 여전히 제한될 것이므로, Tstore는 우수한 게임 App을 많이 유치해야 한다.


개발자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현


T Store는 OMP이자 Ecosystem 이다. 단순히 Open API를 제공하는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개발자 친화적인 정책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개발자를 참여시킴으로서 다양한 앱과 서비스가 등록되고, 자생적인 경쟁력을 토대로 T Store 중심의 생태계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해야한다.


위에서 간단히 살펴보았지만


사실 속으로 들어가보면 여러가지의 개선 사항이 도출된다. 아직도 많은 개발자들이 T Store 등록을 위한 행정절차 및 서류준비가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T store 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개인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등급위원회에서 게임심의 등급분류 번호를 직접확인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등록신청한 앱의 검증/심사 시간도 줄여야하고 앱/컨텐츠의 판매에 대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 되어야 할 것이다.


SKT의 T store가 ekstns Store를 넘어서 새로운 모바일 Ecosystem으로 성공적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보자.


글 : 김석기
출처 : http://www.nweb.kr/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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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폰웨어러블스 대표이사로 일하며 웨어러블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모바일 전문 컨설팅사인 로아컨설팅 이사, 중앙일보 뉴디바이스 사업총괄, 다음커뮤니케이션, 삼성전자 근무 등 IT업계에서 18년간 일하고 있다. IT산업 관련 강연과 기고를 통해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개인 블로그로 모바일사업의 Insight를 공유하는 '니오의 NWEB' www.nweb.kr 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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