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솔루션 전문기업 ㈜지미션(대표 한준섭)는 IBK 기업은행에서 주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프로그램 ‘IBK 1st LAB’ 6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미션은 이번 과제를 통해 금융권 수탁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문서 인식 및 분석 자동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 과제의 핵심은 계약서와 운용지시서 등 비정형 문서에 대한 AI 기반 자동화 기술 적용으로 지미션은 AI OCR 기술을 통해 문서의 주요 정보를 정밀하게 추출하고, 이를 금융 데이터로 사전학습된 sLM(small Language Model) 모델로 분석해 핵심 항목 확인과 체크리스트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탁업무에서 필수적으로 진행되는 인감대조 작업을 이미지 인식 기반으로 자동화함으로써,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오류율을 낮추는 동시에 업무 처리 속도 향상과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미션은 서류 인식, 이미지 분석, 자연어 처리(NLP), 금융 특화 모델링 등 다양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보험, 공공 부문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있으며, 이번 IBK 1st LAB 과제를 통해 AI 기반 수탁업무 자동화 기술의 고도화 및 실증 결과를 확보, 은행권 내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AI OCR과 sLM 모델을 결합해 금융 문서의 이해·분석·검증을 자동화하는 이번 과제는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며, IBK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미션은 본 기술을 타 금융기관 및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유관 분야로 확장해, 계약 문서 관리 자동화 및 수탁업무 디지털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