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은 서울대학교 포털 시스템 ‘마이스누(MySNU)’를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마토시스템의 포털 솔루션 ‘엑스포탈(eXPortal)’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통합성, 확장성,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 범위는 포털 웹 및 모바일 앱의 전면 재구축, 통합게시판 기능 개선 및 푸시 알림 도입,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 및 연동 등으로 구성됐다. 새로 구축된 포털은 사용자 유형에 따라 맞춤형 메인 화면을 제공하며, 핵심 기능 중심의 정보 구조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개인화된 퀵메뉴 설정 기능도 추가됐다. 공지사항 기능도 개선되어 사용자는 ‘해야 할 일(To-Do)’ 기능을 통해 주요 공지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며, 통합 공지 검색 기능과 관심 공지 설정, 맞춤형 알림 등으로 정보 접근성과 소통이 강화됐다. 사용자들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다. 일부 서울대 학생들은 새 포털에 대해 “모바일에서 개인 맞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자주 사용하는 항목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엑스포탈’은 앞서 한국거래소, 감사원, 외교부 등 여러 공공기관과 대학에 도입된 바 있으며, 콘텐츠 통합관리, 싱글사인온, 권한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포털 솔루션이다. 토마토시스템 전략사업본부 박성준 전무는 “서울대학교의 요구와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반영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맞춤형 UX/UI, 반응형 웹, 개인화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통해 직관적이고 유연한 사용자 환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엑스포탈은 조직 내 정보 흐름을 통합하는 디지털 허브로, 이번 서울대학교 도입을 통해 다시 한 번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