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Bedbank)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성장관광벤처’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혁신적 관광산업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8:1을 기록했다. ‘성장관광벤처’ 부문에 선정된 올마이투어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맞춤형 진단, 컨설팅, 투자 유치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2020년 말 설립된 올마이투어는 인공지능 기반의 글로벌 베드뱅크 시스템을 통해 숙박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베드뱅크’는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과 여행사, OTA(온라인 여행사) 등 판매 채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B2B 플랫폼 모델로, 가격 경쟁력과 유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올마이투어는 대표 솔루션인 ‘글로벌 B2B 클라우드 채널링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초 20만 개 수준이던 보유 숙소 수는 현재 약 300만 개로 증가했으며,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263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API 연동을 통한 숙소 공급망 확장에 기반하고 있다. 현재 올마이투어는 숙소 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을 통해 198개국 25만 개 도시에 이르는 숙박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동북아시아 최대 B2B 베드뱅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올마이투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선정은 자사의 글로벌 베드뱅크 모델과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숙박 시설과 판매 채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관광산업의 유통 구조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