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지원 플랫폼 ‘안전집사’가 인포뱅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5년 2월 결성된 인포뱅크의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를 통해 이루어졌다. 해당 펀드에는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한국벤처투자, 대양전기공업, 에이피엠테크놀러지스 등이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하고 있다. 인포뱅크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이자, 스케일업 TIPS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액셀러레이터로, 약 300여 개의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안전집사는 부동산 초보자도 보다 안전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단순 매물 검색을 넘어 집 방문 및 계약 단계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기능으로, 계약 전 집주인의 갭투자자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능은 국내 1위 신용평가사 NICE평가정보와 공동으로 개발해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했다. 또한, 집을 구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수도권 공인중개사 약 1만여 명이 가입해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이는 수도권 전체 공인중개사의 약 20% 수준이다. 이번 투자 및 제휴를 계기로 안전집사는 주요 LP인 토스와의 협력을 통해 부동산 관련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토스 관계자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 또한 “안전집사는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5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