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AI 솔루션 기업 알체라는 호주의 산불 대응 전문기업 워치타워 네트웍스(WT Networks)에 자사의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알체라는 현재 호주 수도 특별구(ACT)에 위치한 워치타워 네트웍스의 산불 감시 카메라 11대에 파이어스카우트를 탑재해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이를 5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파이어스카우트는 현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NSW) 및 ACT 지역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ACT는 호주의 수도 캔버라가 위치한 지역으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국립공원과 자연 보호구역으로 구성돼 있어 산불 대응의 중요성이 크다. 알체라 측에 따르면 파이어스카우트는 99%의 산불 감지 정확도와 낮은 오탐지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공급 확대는 해당 기술의 효과가 현지에서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호주 정부 기관과도 솔루션 추가 도입을 협의 중이다. 한편 파이어스카우트는 AI 기술을 통해 CCTV 영상을 분석해 연기를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실시간 탐지를 통해 산불 발생 시 빠르게 경고를 전송하고, 관제센터와 담당자가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감지된 화재 정보는 화재안전신고센터에 자동 전송되어 초동 대응 시간 확보에 기여한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9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