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아이는 자사가 개발한 AI 아동 미술 교육 서비스 '아누타캔버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으로, 공공 조달과 교육기관 입찰 시 신뢰성을 높이는 지표로 활용된다. '아누타캔버스'는 AI 기술과 아동 미술 교육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교육 서비스로, 학생들이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창작 활동에 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기술 학습과 창의적 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아누타캔버스는 복잡한 명령어 없이 버튼 클릭만으로 AI 그림을 생성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초등학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교사는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도 수업에 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수업 자료와 커리큘럼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아동 미술 교육 교수진의 자문을 받아 설계된 커리큘럼은 교육적 신뢰성과 전문성을 보장하며,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되어 다양한 수업 환경과 디바이스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교실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온라인 수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창작 결과물은 저장 및 출력이 가능해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존할 수 있다. '아누타캔버스'는 지난해 대전시교육청과 목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한 ‘2024 예술융합 프로그램’에 도입되어 초등학생들이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교사들은 이 서비스가 기술 장벽을 낮춰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플랜아이는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초중등 교육기관, 공공문화기관, 미술학원 및 창의력 센터 등 공공 및 B2B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명기 대표는 “아누타캔버스는 복잡한 기술을 직관적인 창작 경험으로 전환해주는 교육 도구”라며, “기술은 창의력의 도구가 돼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AI 기반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음악 생성 기능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AI 창의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4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