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자사의 뇌 MRI 영상 AI 솔루션인 'JLK-GRE'의 일본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를 통해 제이엘케이는 일본에서 총 6개의 의료 영상 AI 솔루션 인허가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현지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JLK-GRE'는 뇌 MRI의 GRE(Gradient Echo) 영상에서 저강도(hypo-intensity) 영역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해당 정보를 의료진에게 직관적인 시각화와 함께 제공한다. 이 분석 결과는 병원의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즉시 제공되며,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정을 지원한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JLK-GRE'의 승인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의료 영상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제이엘케이의 의료 영상 AI 솔루션에는 'JLK-CTP', 'JLK-PWI', 'JLK-NCCT', 'JLK-FLAIR', 'JLK-DWI'가 포함되며, 현지 병원들과의 계약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대형 종합상사 계열의 의료 전문 기업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 파트너사는 일본 내 의료기기 유통 및 병원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제이엘케이의 현지 영업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이엘케이는 최근 일본 국립 심뇌혈관센터 이노우에 마나부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김치경 교수 등을 초청해 한일 뇌졸중 웹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JLK-GRE의 일본 인허가는 MRI 중심의 일본 진료 환경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MRI 기반 솔루션 확장을 통해 현지 병원과의 계약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