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 2025 RSAC에서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 위너 수상

인증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의 영국 본사 swIDch(스위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 2025(Global InfoSec Awards 2025)’에서 PLC 보안 부문 유망기업(Hot Company in PLC Security)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주요 인프라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및 OT(Operational Technology)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 해결에 대한 센스톤의 기술적 기여와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는 정보 보안 분야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기준으로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사이버 보안 업계 최대 행사인 RSA 컨퍼런스 기간 중 발표된다. 수상 기업은 국제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CISSP), 미국 국토안보국 소속 보안 전문가, 공인 해커(CEH) 자격 보유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센스톤은 OT 인증 보안 솔루션 ‘PLC OTAC’ 및 ‘OTAC Trusted Access Gateway(TAG)’를 통해 별도의 인증서나 비밀번호 없이도 단방향 통신 환경에서 비인가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기존 인프라 변경 없이도 다양한 OT 환경에 적용이 가능한 점에서 기술적 실용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장 개리 밀레프스키(Gary S. Miliefsky)는 “센스톤은 기존 보안 방식과는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미래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한 기업”이라며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고루 갖춘 점에서 이번 수상의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밝혔다. 센스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PLC 제조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조사 의존 없이 엔드포인트 인증 보안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OTAC TAG’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이미 다수 기관과의 현장 테스트를 완료하고 산업 현장에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강화되고 있는 유럽 NIS2 지침 대응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IEC 62443의 ‘식별 및 인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글로벌 산업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