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는 29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34회 한림원탁토론회’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림원탁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이 주최하는 공개 포럼으로, 과학기술 및 의학 분야 등의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류하고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제234회 토론회는 ‘한국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되며, 그 첫 번째 순서인 ‘AI 정책’ 세션에서는 ‘AI 3대 강국을 향한 우리의 전략’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이경우 국가AI위원회 지원단장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우리나라 AI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진형 KAIST 전산학부 명예교수가 ‘AI를 잘 쓰는 나라가 진정한 AI 강국이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에 참석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 학습 데이터 활용, GPU 인프라 구축, 인재 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재 대한민국 AI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적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조성배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 등이 참여한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분야에 특화된 기술 기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한계로 지적되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검색증강생성(RAG42) 및 기계독해 기술(MRC42) 기반 솔루션으로 보완하고 있으며, 전문 산업에 적용 가능한 경량화 언어모델 LLM42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기업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모드를 제공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강화했으며, AI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융합과 글로벌 시장 확대까지 포괄하는 국가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전문 산업별 AI 융합과 글로벌 B2B·B2C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