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인버터 솔루션 전문기업 솔라라이즈㈜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최종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술 개발의 완성도, 사업화 실적,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솔라라이즈는 본 사업을 통해 연료전지용 스마트 인버터, 수전해용 스마트 컨버터, 설비 연동형 RTU(원격 단말장치) 등 총 3종의 핵심 제품을 개발했다. 해당 제품들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기반의 실시간 HILS(Hardware-In-the-Loop Simulation)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사업 기간 중 약 2억6천만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는 개발된 제품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실적이라는 점에서,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됐다. 솔라라이즈는 POSTECH 전자전기공학과 기반의 교원창업 기업으로, 고속 MPPT 기반 스트링 인버터, MLPE(모듈레벨 전력전자장치) 옵티마이저, 클라우드 기반 통합제어 플랫폼 등 차세대 분산형 전력변환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진 대표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솔라라이즈의 기술 역량과 시장 대응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제로에너지건축(ZEB), 산업단지, 수소에너지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30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