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사회혁신 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4기에 수강생 3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 역량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비영리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289개 기관, 3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소셜 섹터 내 역량 강화를 도모해왔다. 14기는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선발된 수강생은 사회혁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뿐 아니라, 비영리 스타트업 창업자, CSR 담당자, 마케터, 디자이너,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이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주요 과정으로는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략 수립 ▲조직 리더십 ▲소셜 임팩트 측정 및 관리 ▲브랜딩 및 커뮤니케이션 ▲캡스톤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해외 사회혁신 기관을 탐방하는 글로벌 스터디가 포함돼 있어 국제적 시각을 넓힐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에 선발된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오세민 팀장은 “비영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수강생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소셜섹터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사회혁신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14기 수강생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6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