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기프팅 플랫폼 ‘FUZ(퓨즈)’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오로라파이브가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이 주관하는 ‘CORE 2025’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CORE 2025’는 서울시가 글로벌 투자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유망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확장성, 자본 유치 역량,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을 선정한다. 오로라파이브는 팬덤 커머스 분야에서의 구조적 차별성과 해외 진출 실적, 그리고 수익모델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오로라파이브가 운영하는 ‘FUZ’는 해외 팬이 전 세계 셀럽에게 실물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팬덤 기프팅 플랫폼이다.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국제 배송 없이 선물을 전달하는 ‘국경 없는 선물 시스템’, 셀럽 인증 기반 수령 시스템, 에이전시 연동 수익 쉐어 구조 등을 통해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및 대만 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현지화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 2024년 기준 영업이익률 16%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성과도 확인됐다. 또한 B2B 광고, 프리미엄 멤버십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도입해 수익 구조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오로라파이브 박시하 대표는 “CORE 2025 선정은 서울시로부터 ‘FUZ’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 대만,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현지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889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