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우리은행과 외국인 고객 대상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외국인 대상 플랫폼인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와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모바일 앱 ‘우리WON글로벌’ 간 연계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및 구직 수요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우리WON글로벌 앱에는 코메이트의 외국인 채용 공고가 게시되며, 사용자는 앱 내에서 직접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다. 사람인은 자사 플랫폼 내에서 우리은행의 금융 콘텐츠를 노출하는 등 상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외국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한다. 올해 중으로는 외국인 대상 채용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며, 우리WON글로벌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통해 입사 지원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 취업자와 유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속에 이번 협약이 외국인 고객의 국내 정착과 경력 개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7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