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90주년을 맞이한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Alfred Kärcher SE & Co. KG)가 지난 4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바우마(bauma) 2025’에 참가했다. 바우마는 총 전시 면적만 약 61만 4천㎡(축구장 약 86개 규모)에 이르는 건설기계 산업 박람회로 독일 3대 전시회 규모이며 57개국 3,6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코트라, 두산밥캣 등이 참가한다. 카처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압 세척기, 초고압 장치, 습식 및 건식 진공청소기 등 건설 현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세척 솔루션을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온수 고압 시스템에 주목하며 올해에는 고압 및 초고압 솔루션에 중점을 두어 카처 시스템의 후속 모델인 새로운 고정식 온수 고압 시스템을 제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고정식 온수 고압 시스템은 시간당 최대 1,300리터의 물을 분사하고 최대 210bar의 압력을 구현하여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세척력을 자랑한다. 카처 독일 본사와 카처 자회사 WOMA의 세척 솔루션은 수많은 방문객과 고객의 관심을 끌었으며, 박람회 현장의 카처 전시 매니저 요나스 겐슬러(Jonas Gensler)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고객에게 전문적인 세척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수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흥미로운 미래 잠재력을 창출했다”며 “고객들의 혁신 및 효율적인 세척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엄청났고, 카처는 바로 그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많은 고객에게 첫 번째 선택지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카처도 냉온수 고압세척기(HDS 시리즈)를 통해 고온수 고압 세척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온수를 고압으로 분사하는 방식은 오염물 제거 성능을 극대화하며 페인트 및 방수페인트, 그을음과 먼지퇴적물, 이끼 및 해조류 등 다양한 오염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세척 결과에 있어 온도는 결정적인 요소인데, 온도가 10°C 상승할 때 반응 속도는 약 2배, 20°C 상승 시 4배까지 증가하여 실제로 수온이 높을수록 세척 시간은 최대 35%까지 단축될 수 있다. 카처의 냉온수 고압세척기는 분사하는 물의 온도를 약 12°C에서 최대 155°C까지 높일 수 있어 더 적은 물과 세정제를 사용하면서도 탁월한 세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카처는 앞으로도 고온수 고압 시스템을 포함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시장의 깊은 이해를 통해 건설 산업의 청결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7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