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자(CPO)인 플러그링크가 4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플러그링크는 총 86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에는 590억 원의 누적 법인 투자와 270억 원의 자산 투자 등이 포함된다. 2021년에 설립된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사용자 중심의 고도화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전 경험을 혁신하고 있는 충전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회사는 대규모 투자를 토대로 전국 공공주택 및 주거지 중심으로 약 18,000기의 완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정체에도 불구하고, 플러그링크는 IT 기반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2024년에는 설립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2025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강화된 기준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플러그링크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톱 3 진입을 목표로 올해 충전 인프라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유기적 성장과 함께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일상 속 충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충전 환경과 사용자 중심 플랫폼을 제공하며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0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