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언어기술 기업 ㈜트위그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주한 '2025년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운영 지원(번역·모니터링 등)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트위그팜은 2025년 연말까지 전 세계 10개 언어권에서 발생하는 한국 관련 정보 오류를 모니터링하고 시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신뢰도 높은 다국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번역 용역을 넘어, 한국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정정하고 국가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외교적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공공사업으로 평가된다. 트위그팜은 높은 정확도와 신속성, 언어적 감수성, 시스템 기반 자동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트위그팜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언어 SaaS 플랫폼 ‘LETR WORKS(레터웍스)’를 활용하여 사업을 전개한다. 이 플랫폼은 번역 메모리(TM), 용어집(TB), 품질 관리(QA), 실명제 기반 번역자 관리 시스템 등이 결합된 전문 번역 관리 도구로, 공공기관이나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다국어 콘텐츠 대응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트위그팜은 위키피디아, 외국 정부기관, 언론사, 관광 안내서 등에서 발생하는 오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정보들은 벡터 기반 DB에 축적된 후,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으로 정확한 대응 정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백선호 트위그팜 대표는 “AI 언어 기술은 이제 콘텐츠 보조 기술을 넘어, 국가 브랜드와 글로벌 정보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트위그팜은 정부, 공공,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언어 데이터 허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