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테크(Data Tech) 기업 빅밸류는 자사 구름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장관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름 대표는 현재 빅밸류의 공동대표이자 데이터서비스본부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25년도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구 대표는 조류인플루엔자(AI) 고위험 지역 및 농장 식별을 위한 AI 모델을 정부와 공동 개발하고, 전세사기 예방 및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절차 간소화 등 공공 분야에서 데이터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빅밸류는 2015년 설립 이후 국내 데이터 기반 기술 혁신에 앞장서 온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시세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금융위원회의 혁신 금융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AI 기반 상권 분석 솔루션을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의 매출 예측 및 점포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데이터테크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구 대표는 데이터마이닝 전문가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보호·활용 분과 전문위원,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데이터 민간 자문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그의 두 번째 정부포상이다. 구 대표는 “데이터 산업 역시 AI 시대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빅밸류는 AI 친화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77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