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에서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에 2025년 제1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바이오·의료 산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입주 신청 접수는 5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본관을 비롯해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 BT-IT 융합센터 등 3개 시설 중 하나에 입주하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 및 혁신커뮤니티센터는 창업 5년 미만의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기업 부설 연구소 중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이른바 ‘레드바이오’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BT-IT 융합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기업에게는 ▲입주 공간 및 공용 시설 지원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대상 혜택 ▲투자 유치 및 기업 홍보 지원 ▲서울시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 우선 제공 ▲공용 연구 장비 이용 ▲학·연 혁신 네트워크와 연계 기회 ▲레드바이오 분야 특화 교육 ▲병원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홍릉은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입주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혁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6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