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농업회사법인 팜팜과 약 49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유리온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달 초 체결된 3차 계약에 이은 네 번째 발주로, 2025년 2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충청남도 논산시에 약 1만3920㎡(4,200평) 규모의 유리온실을 신축하는 공사로, 오는 2024년 6월 1일부터 약 9개월 간 진행된다. 본 계약으로 그린플러스는 5월 한 달 동안에만 총 200억 원 이상 규모의 스마트팜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2023년 기준 연간 스마트팜 부문 매출액 455억 원의 약 45%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최근 정부의 스마트농업 장려정책과 맞물려 수주 실적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팜팜은 그린플러스의 시공 모델을 바탕으로 이미 1·2차 스마트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으며, 토마토 재배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 측면 모두에서 성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3차와 4차에 걸쳐 추가 발주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민간 농업법인과 스마트팜 시공업체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스마트팜 분야에서 설계, 시공, 설비, 생산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로, 업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산 부품 사용 비율을 확대하고 자가 생산체계를 강화해 원가 절감 및 납기 단축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전략은 경쟁력 제고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팜팜과의 협력은 단순 시공 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정부 및 지자체는 물론 민간기업과 청년농업인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8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