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라이온은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AI 통역 솔루션 ‘LXHUB’를 기반으로 외국인 상담지원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라이온이 자체 개발한 RAG(검색증강생성,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AI 통역 솔루션 ‘LXHUB(Linguistic Exchange Hub)’를 활용해 전라남도 내 외국인 주민들의 언어 장벽을 완화하고 행정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 및 공공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AI 통역 서비스 시범 운영 ▲LXHUB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 조성 ▲외국인 상담 지원을 위한 관련 정보 및 데이터 공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는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 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LXHUB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언어 소통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AI 솔루션”이라며 “향후 더 많은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해 공공 영역의 언어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4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