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14일, 병원정보시스템(HIS, EMR) 전문기업 하이젠 헬스케어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소정보기술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한 첫걸음으로, 양사는 K-헬스케어 기술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의료원, 건국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 의료 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을 제공하며,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건강기록(PHR) 사업 등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하이젠 헬스케어는 지난 10여 년간 인도네시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프리카 등지에서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전자건강기록(EMR) 현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특히, 중소병원 및 검진센터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병원정보시스템과 방사선 선량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데이터 표준화, 원격진료, 의료 AI, 건강검진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한다. 또한,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지로 공동 진출할 계획이며, 향후 AI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글로벌 의료 IT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하이젠 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병원 및 국가 공공의료 사업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을 실현할 것”이라며, “의료 AI 등 융합 기술을 통해 글로벌 보건 현안 해결에 K-헬스케어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6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