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日 파인디와 업무협약 체결

AI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엘리스그룹은 일본 IT 인재 채용 플랫폼 기업 파인디(Findy, 대표 야마다 유이치로)와 AI 교육 및 플랫폼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기반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과 양사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서울에 위치한 엘리스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와 야마다 유이치로 파인디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2016년 설립된 파인디는 일본의 IT 개발자 채용 플랫폼과 함께 엔지니어 조직의 생산성 분석 도구 ‘Findy Team+’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20만 명 이상의 개발자 사용자와 3,000개 이상의 기업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내 주요 테크 기업을 포함해 8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AI 교육과 채용 시장을 접목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협력의 실효성도 기대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인디가 운영 중인 일본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자사의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인 ‘엘리스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 내 AI 기업 및 개발자와의 협력 범위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엔지니어 역량 강화를 위한 AI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 협력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전환 시대에 핵심 요소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맞춤형 AI 교육”이라며 “엘리스그룹은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기업들의 AI 도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B2B 중심의 일본 시장에서 엘리스그룹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7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