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D 설계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 기업 다쏘시스템은 에어버스(Airbus)와의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에어버스가 민간 및 군용 항공기, 헬리콥터 등 차세대 전 제품군의 개발 및 운영 전반에 걸쳐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다쏘시스템은 에어버스의 전사 부문과 공급망에 이르는 2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 또는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환경에서 가상 모델인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기반으로 협업 체계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에어버스는 제품 개발 주기의 단축, 생산 효율성 제고, 유지보수 및 애프터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운영 최적화를 기대하고 있다. 기욤 포리(Guillaume Faury)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전환은 상용 항공기의 생산 확대, 차세대 저탄소 항공 플랫폼 준비, 미래 방위 및 보안 솔루션 개발에 있어 필수적”이라며, “다쏘시스템과의 이번 협력은 에어버스가 설계부터 운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 보안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ès) 다쏘시스템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다쏘시스템과 에어버스 간 협력의 새로운 단계”라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에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성형 설계, 소재 과학,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 과학적 기술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항공우주 산업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프로그램 우수성(Program Excellence), ▲경쟁력 있는 콘셉트 창출(Winning Concept), ▲목표 지향형 공동 설계(Co-Design to Target), ▲운영 승인 확보(Cleared to Operate), ▲양산 준비(Ready for Rate), ▲운영을 위한 구축(Build to Operate), ▲지속적인 운영 지원(Keep Them Operating) 등 3D익스피리언스 기반의 총 7가지 산업 솔루션 경험을 에어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7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