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이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기업 세토웍스(Setowork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면 건강 관리 웨어러블 기기 ‘슬리피솔(Sleepisol)’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세토웍스 본사의 콘텐츠 전용 스튜디오인 ‘세토스퀘어(Seto Square)’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국, 일본, 대만, 중동 등 주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마케팅 및 유통 전략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리솔은 비침습 전기자극(tACS, Transcranial Alternating Current Stimulation) 기술을 적용한 미세 전류 기반 뇌파 활용 기기인 ‘슬리피솔’을 개발했다. 슬리피솔은 사용자 친화적인 UX와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으며, CES에 참가했다. 세토웍스는 아시아에서 1천여 건 이상의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 일본 마쿠아케(Makuake), 대만 젝젝(ZecZec), 중국 모디안(Modian) 등 주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B2B 산업까지 POC(Proof of Concept) 사업을 확장하고, 오프라인 전시회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과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B2B 수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과 신속한 실행력이 핵심"이라며, "리솔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세토웍스의 글로벌 컨설팅과 마케팅 노하우와 결합하여 새로운 해외 성공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구성 리솔 공동대표는 “이미 국내외에서 슬리피솔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상황에서, 세토웍스와의 이번 협력은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크라우드펀딩부터 해외 마케팅과 유통, POC까지 전 과정을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수출 성과를 동시에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3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