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에어빌리티가 2025년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Xponential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Xponential은 전 세계 무인 시스템 및 자율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각국의 항공, 물류, 국방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 에어빌리티는 벡터드 스러스트 기반의 eVTOL(수직이착륙기) ‘AB-U60’ 무인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AB-U60은 최대 이륙 중량 60kg의 중형 eVTOL 무인기로, 산불 감시, 해양 경비, 군수 물자 운송 등 다양한 임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에어빌리티는 최근 AB-U60의 시제기 개발을 완료하고, 초도비행 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빌리티는 이번 전시에서 특히 AB-U60 기반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주요 테마로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함께 불법 및 악의적인 드론에 대한 대응 방안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에어빌리티는 고속 및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무인기를 활용해 효율적인 비용의 안티드론 무력화 임무 장비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드론의 비행을 감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무력화하는 기술로, 최근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불법 행위와 위협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어빌리티는 Xponential 2025 기간 동안 한-노스다코타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해 글로벌 UAS(무인 항공 시스템) 서플라이 체인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미국 내 UAS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은 노스다코타주와 한국의 항공 모빌리티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행사로, 에어빌리티는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에어빌리티의 이진모 대표는 “이번 Xponential 2025 참가가 글로벌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 에어빌리티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발굴할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와 포럼을 통해 자사의 첨단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8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