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양식 AI 기술 스타트업 ㈜타이드풀은 GS건설의 자회사인 에코아쿠아팜㈜과 함께 대서양 연어를 대상으로 비전 AI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양식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서양 연어 양식의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시스템 적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타이드풀은 자사의 AI 기반 스마트양식 솔루션 ‘피시스콥(FISHSCOPE)’을 활용해 에코아쿠아팜의 RAS 양식사업장 내 어류 생장 모니터링 및 최적화 기술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기술 실증과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타이드풀은 2022년 설립된 수산·양식 전문 기술 스타트업으로, 육상양식사업장을 첨단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AI 기반 스마트양식 솔루션 ‘피시스콥’을 개발·운영 중이다. 피시스콥은 비전 AI 기반의 어류 생장 분석, 사료급이 최적화, 환경 데이터 통합 등을 통해 양식 효율을 높이고 운영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양식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대서양 연어의 생장 최적화 및 생산 효율 제고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에코아쿠아팜은 보유 중인 RAS 기반 양식사업장에 비전 AI 기술 도입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타이드풀은 피시스콥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정밀 생장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코아쿠아팜 진효상 대표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에코아쿠아팜은 국내 육상 대서양 연어 RAS양식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타이드풀 이준호 대표는 “최고 수준의 수처리 시스템을 갖춘 에코아쿠아팜 RAS양식사업장이 피시스콥 AI 기술을 통해 최적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