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기반 기프팅 플랫폼 ‘FUZ(퓨즈)’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오로라파이브가 팬 플랫폼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와 글로벌 팬덤 커머스 및 디지털 캠페인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K-POP, 스포츠,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의 셀럽을 중심으로 공동 캠페인을 기획하고, 양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 및 팬덤 기반 사업 모델 고도화 등을 포함한 실질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K-컬처를 중심으로 구축한 팬덤 생태계를 바탕으로 협업을 시작하되, 향후 특정 장르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글로벌 인물 및 콘텐츠 전반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의 사업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팬덤 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팬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공동 마케팅, 팬 이벤트, 크로스 플랫폼 운영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로라파이브 박시하 대표는 “비마이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팬과 셀럽 간의 연결을 보다 의미 있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IP 네트워크와 팬덤 커머스 운영 역량의 결합은 팬 경험의 깊이와 폭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마이프렌즈 서우석 대표는 “FUZ는 팬덤 커머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팬과 셀럽 간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주목할 만한 서비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팬덤의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캠페인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8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