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하며 3년 연속 관련 정부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SGA솔루션즈는 2023년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사업’,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같은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제로트러스트 사업을 수행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기업의 실질적 업무 환경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도입·적용함으로써, 관련 기술의 확산 및 보안체계 전환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시범사업의 수요기관은 신한은행으로, SGA솔루션즈는 이 프로젝트의 주관사로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과 국가망 보안체계(N²SF)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사업은 SGA솔루션즈를 중심으로 ㈜엔엔에스피, ㈜에스에스알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되며, 2025년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오버레이 접근 전략이 마련될 예정이다.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공무원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한 제로트러스트 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제1금융권으로 적용 대상을 확장하며, N²SF 가이드라인을 결합한 자율보안 체계 모델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보안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SGA솔루션즈는 △자율보안 체계 전환 대응 △개발 환경 보안 강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준용 △Full-Stack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수립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로트러스트의 핵심 요소인 사용자 인증, 기기 신뢰성, 접근 통제, 로그 및 모니터링 기능 등을 통합 구현해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실현할 방침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3년 연속 제로트러스트 사업 주관사로 선정된 것은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한은행의 자율보안 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보안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17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