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Next G-Star Round'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기관과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기반의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기간은 2025년 5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이며, 시리즈 A 라운드 이상을 준비 중인 기업을 포함해 지역과 업력에 관계없이 투자 유치가 필요한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한국산업은행의 기존 투자 이력이 없고, 이전 ‘Next G-Star Round’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업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정한 ‘초격차 10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에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우주항공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춘 산업군이 포함된다. 선발된 기업은 6월부터 8월까지 분야별 온라인 예선을 거친 후, 예선 통과 기업에 한해 9월 본선 IR 피칭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진출 기업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한국산업은행의 직·간접 투자 검토 및 후속 투자 연계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국엔젤투자협회(대경권엔젤투자허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은행이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한 운영이 기대된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Next G-Star Round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스타트업의 사업 고도화와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9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