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은 일본의 이러닝 전문기업 네트러닝(NetLearning)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버스브레인은 자사의 독자적인 AI 기반 영어 학습 기술을 네트러닝의 온라인 영어 회화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트러닝은 보다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향상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버스브레인은 국내 최초로 AI 화상 영어 학습 서비스 ‘맥스AI’를 개발한 기업으로, 실제 원어민과 유사한 대화를 구현하는 자연어처리 및 대화형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도입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콘텐츠 맞춤형 커리큘럼을 자동 생성하는 ‘맥스AI월드’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네트러닝은 일본의 대표적인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시세이도, 캐논, 닛산 등 약 7,000개 이상의 기업 및 교육기관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외국어 학습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양사는 향후 다양한 교육 콘텐츠 영역에서 기술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위버스브레인의 AI 기술이 글로벌 B2B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AI 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8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