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테크가 ‘이메일 시큐리티 솔루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메일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사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증가하는 이메일 피싱 공격과 AI 기반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업계 관계자와 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원테크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기업 내 보안의 핵심인 '사람'에 주목해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북한 해킹 조직의 피싱 공격 동향과 AI를 활용한 위장 이메일 생성 사례 등 최신 위협 트렌드가 공유됐다. 특히 국내 기업을 사칭한 피싱 메일이 수초 내 생성되는 정황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기원테크가 이날 선보인 ‘악성 메일 모의훈련 서비스’는 업종별 맞춤형 시나리오와 간편한 시스템 구축, 통계 기반 평가체계를 통해 기업 보안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피싱 이메일 접속률과 개인정보 입력률이 훈련 전후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수치도 공개됐다. 또한 기원테크는 자사의 통합 이메일 보안 솔루션 ‘이지플랫폼(EG-Platform)’을 통해 수신 보안(스팸가드, 리시브가드), 발신 보안(샌드가드), 사용자 편의성(이지링커) 등 기능을 하나로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샌드가드’는 이메일 보안 업계 최초로 GPU를 탑재해 변조 이미지나 숨겨진 첨부파일을 AI 기반으로 탐지·차단하며, 도면 이미지만을 선별해 검출할 수 있는 고유 기술력을 갖췄다. 기원테크 김동철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는 이메일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기술적 대응뿐 아니라 임직원의 보안 의식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