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 람다256은 글로벌 블록체인 빌더 커뮤니티 플랫폼 아킨도(AKIND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킨도가 주관하는 온체인 기반 빌더톤 프로그램 ‘웨이브핵(Wavehack)’에 그랜트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후원을 넘어 공동 홍보, 마케팅, Web3 생태계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람다256의 데이터 인프라 플랫폼 ‘노딧(Nodit)’은 웨이브핵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에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활동 중인 빌더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킨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Web3 빌더 커뮤니티로, 현재 4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활동 중이다. 글로벌 최초의 빌더톤 플랫폼으로서 Devcon, ETHDenver, Token2049, WebX 등 주요 국제 Web3 행사와 협력하여 오프라인 데모데이 및 온·오프라인 빌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100만 달러 이상의 그랜트를 운영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웨이브핵’은 아킨도가 개발한 온체인 기반 그랜트 분배 프로그램으로, 기존 해커톤과 그랜트 프로그램의 단기적 성격을 보완하고, 장기적인 프로젝트 육성 및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람다256은 이번 웨이브핵 참여를 통해 ‘Blockchain MCP’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Blockchain MCP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Claude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LLM)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Web3 기반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한다. 노딧은 웨이브핵 프로그램 기간 중 온라인 부트캠프와 오프라인 데모데이 등에서 Blockchain MCP의 활용 사례와 기술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람다256 남기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빌더 커뮤니티와 직접 연결돼 기술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Blockchain MCP를 통해 Web3와 AI를 연결하는 인프라의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