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가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는 적외선 카메라 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모델의 정확도와 경량화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기술 경진대회다. 2024년 대회에서는 임은수 연구원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25년 챌린지에서는 김승현, 고경렬 연구원이 팀을 이뤄 다시 정상에 올랐다. 적외선 데이터는 일반적인 RGB 이미지보다 확보가 어려워 고성능 탐지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변수로 작용한다. 슈퍼브에이아이 연구팀은 RGB 이미지를 적외선 이미지로 자동 변환하는 합성 기술과 이미지 설명 텍스트를 기반으로 적외선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결합해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한 레이블이 없는 데이터에 인공지능이 정답을 추정해 학습하는 수도 레이블링 기법을 적용해 데이터셋을 확장했으며, 데이터 증강 기술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탐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이번 수상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AI 데이터 처리 역량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7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