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는 자사의 화질 개선 인공지능(AI) 솔루션 ‘픽셀(Pixel)’을 방송 제작 환경에 맞춘 전용 플러그인 형태로 개발해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포바이포는 디지털 미디어 관리 플랫폼 기업 제머나이소프트(대표 강진욱)와 공동으로 참가했다. 포바이포는 지난 3월 제머나이소프트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자사의 AI 기반 화질 개선 기술 ‘픽셀’을 제머나이소프트의 미디어 자산 관리 시스템(MAM, Media Asset Management)에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하는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플러그인은 방송용 영상 자산을 저장·호출하는 과정에서 화질을 자동으로 개선하거나 포맷 변환 등 다양한 후처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픽셀 플러그인은 기존 MAM 시스템의 워크플로우를 변경하지 않고도 통합 가능하며, 영상 내 인물·사물 인식, 문자 인식(OCR), 음성의 텍스트 변환(STT) 등 메타데이터 추출 기능을 보다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바이포 솔루션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현장에서 제품 시연을 접한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도입을 논의 중인 방송사도 있다”며 “국내 방송사 다수가 사용하는 제머나이소프트의 MAM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픽셀 솔루션의 방송 시장 진출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8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