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대상 정보 플랫폼 케이캠퍼스(K-campus)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관으로 열린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에 참가해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캠퍼스는 중앙일보의 영자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케이캠퍼스는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유학생들이 국적과 전공에 맞는 채용 공고를 국문과 영문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자사의 커리어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인턴십 합격 사례, 구직 비자 전환 절차, 이력서 작성 팁 등 실제 유학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를 제공해 약 700여 명의 유학생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케이캠퍼스는 한국 유학 및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대학 정보, 강의 평가, 정부 정책, 취업 뉴스 등을 영문으로 제공하며, 유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1,500건 이상의 후기 콘텐츠도 함께 운영 중이다. 2023년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0만 명을 넘겼고, 130여 개국 출신의 유학생 3만여 명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일자리 박람회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글로벌 일자리 대전 등 기존 개별 행사들을 통합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총 3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구직자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했다.